잠 잘 오는 차 추천-TWG 크림 카라멜 [ 고급스러운 루이보스티 ]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확인하니까

불면증에 좋은 찻잎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

아마도 카페인 없는 차를 찾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홍차는 피해주는 것이 좋고
사실, 녹차는 마셔도 될 정도의 소량의 카페인만

존재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남는 차는 꽃차, 허브차 계열들이다.

잠 잘오는 차를 추천한다면 다음과 같다.

1. 카모마일 차 ( 가벼운 향 & 성분이 수면유도 )

2. 루이보스 차 ( 고소한 편이고, 가향차 추천 )

3. 각종 허브차 ( 애플민트같이 박하사탕 느낌 )

이중에서 카모마일과 애플민트 관련은 리뷰했고

루이보스 차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차를 소개하겠다.

---

카페인 없고, 고급스러운 티백

나의 최애 루이보스차는 TWG의 크림 카라멜 티이다.

크림 카라멜티 카페인은 Zero, 디카페인이다.

 

TWG는 싱가폴의 오설록같은 브랜드인데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엄청나게 고급스럽다.

어떻게 티백으로 이런 맛을 뽑아내는지 대단할정도.

오설록의 40~70%정도 비싼 가격이지만 추천한다.

* 티백당 가격은 대략 2400원정도. ( 그래도 추천 )

 

설탕 같은 것을 넣지 않아서 단 맛이 없이 깔끔하고

정말 고급스러운 카라멜과 고소한 찻잎향이 느껴진다.

처음 입에 넣으면 향이 달콤해서 한번 놀란다.

삼키고나면 입에 남는 잔향이 엄청나게 고소하며

그리고 숨을 쉬면 약한 시원한 느낌이 입안에 든다.

 

TWG에서도 카모마일차가 나오지만,

카모마일차나 허브차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나는데

루이보스티는 기본적으로 고소함이 베이스여서

가향을 잘하면 정말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찻잎이다.

평소에 굳이 좋은 차를 마셔도 감흥이 없었던 사람도

크림 카라멜티를 접한다면 생각이 100% 바뀔 것이다.

절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맛이기 때문이다.

 

달달하고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의 차를 마시면
몸이 이완되고, 서서히 졸려움이 몰려들어온다.

카페인도 완전하게 없어서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