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카이키키 수장, 무라카미 다카시가 한국 전시를?
요즘 부산에서 무라카미 다카시의 전시가 열렸다.
작품수는 173개인데다가 무료관람이라니?!
많은 MZ세대들이 보러간다고 기사가 나더라.
사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이미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캐릭터들로 유명한 일본 대표 작가이다.
이 활짝 웃는 꽃은 많은 기업들과 콜라보도 하고
자체 제품으로 방석이나 브로치를 만들어서 판다.
컨버스와 협업한 옷은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활짝웃는 캐릭터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목표라는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에서 초대형 갤러리 카이키키 갤러리를 운영한다.
2001년에 설립하여 신진 작가들을 육성하고 관리한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박서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작가이면서 갤러리를 통해 후배양성까지 하는
일본 미술계의 큰 기둥이다. 그의 밑에있는 작가들도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인물들이다. ( 매드사키 등 )
+ 카이키키 갤러리 소속의 작가들도 한국에서 요즘
팝아트 관련해서 전시가 열리면 꾸준하게 보이고 있는데
매력이 넘치는 작가들이 참 많다,
어쨋든 이런 대단한 인물이 한국에 와서 전시를 한다니
소식을 듣고 부산에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원화의 가격이 상당할텐데, 편하게 구경할 기회다.
혹시나 판화나 프린팅을 전시에서 굿즈로 사려고 한다면
말리고 싶은데, 다카시의 판화는 예전에는 줄을 서서 사고
많은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요즘은 열기가 많이 식었다.
그 이유는 정말 엄청난 양의 에디션을 뽑아내기 때문인데
아마 굿즈로 무언가를 사도, 자기 만족용으로는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자용으로 사기에 비추천하고 싶다.
자기 만족용으로 살거라면 피규어든, 판화든 다 좋다.
걸어두기만 해도 집안이 화사해지는 느낌이 가득하다.
물론 다카시의 작품중에는 좀 으스스하고 고어틱한
괴물같은 존재들도 많지만, 대중적으로는 '스마일' 이니까.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추천하고싶은 전시회이다.
나이는 있지만 상당히 젊은, young한 일본의 거장 다카시니까.
가보지 않아도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인물의 전시회이다.
포토존 전시회로의 역할로도 만족감을 많이 줄 것이다.
워낙 사진 찍기 예쁜 캐릭터와 작품들이 많으니까.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전시회일 것이다.
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니까!
부산에 오랜만에 재밌는 전시회가 나왔네.
굿즈로는 예전에 발매된 팬케이크용 팬이 있는데, 그게 진짜 예쁘다.
나도 주말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입장료가 무료에 이런 전시를..
부산시립미술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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