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 INFP 분석 - 멘탈 관리 및 부둥부둥해주기 (너 T발 C야?)

요약 및 글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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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결과는 아니지만 난 늘 이런 느낌이었다.

 

응, 나 T발 C야. 난T형 인간.

난 수 십년간 ENTP, 안정형인간이었고.

여자친구는 극한의 공포회피형 INFP 였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상담을 받고있던 상태였는데

지금은 상태가 너무 좋아져서, 상담사 선생님께서

상담을 안해도 된다고 할만큼 건강한 INFP가 됐다.

 

나는 대학생 때부터 개인 사업을 시작해서 그런가

예전부터 말투가 너무 차갑다라는 말도 많이 듣고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일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던 사람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내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고

멘탈이 약한 & 감성적인 사람들 대하는 법을 배웠다.

내 삶과 여자친구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연재글로 한번 남겨두면 어떨까 싶어서 남긴다.

 

INFP 갸라도스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한다.

(PC로 보면 가독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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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의 멘탈을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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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나기 이전 -> 날 기준으로 -> 타인을 기준으로

나는 무슨 일이 생기면 원인부터 분석한다.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도 똑같았다.

 

자기는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말도 못하고

회피형이고, 불면증도 있다고 그랬다.

그래서 나한테 악영향을 줄까 무섭다했다.

자신이 날 만날 자격이 있을까 생각도 했다고.

과거에 안 좋은 기억들도 많다고 그랬다.

 

그렇다면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우울감의 이유 및 해결방법 찾기

2. 부정적인 이유 및 해결방법 찾기

3. 말을 못한다 = 계속해서 말을 걸어준다.

4. 회피형이다 = 이유를 천천히 계속 묻는다.

5. 불면증이다 = 늦게자는 이유 및 해결법 ( 못함 ) 

6. 나한테 악영향을 줄까 무섭다 = 난 괜찮다고 증명

7. 자격에 관해서 = 자신감을 준다 & 물리적 증명

8. 과거의 안 좋은 기억 = 과거는 지났으니 교훈만 얻기.

 

기본적으로 우울감과 부정적인 이유, 회피형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 & 자존감의 문제라고 보았다.

이러한 부분은 옆에서 응원 및 실제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무엇인가를 이뤄낼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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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스 가스라이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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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응원하기라고 하기엔 단어가 약하고

가스라이팅의 정반대 느낌의 단어를 써봤다.

리버스 가스라이팅, 자존감 올려주기이다.

 

기본적으로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확신의 부재이다.

나의 능력에, 성격에, 나라는 사람에 확신이 없으면

남들이 뭐라고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근거를 제시하며 많은 칭찬을 해주고

무서워서 하지 못했던 것을 시작하게 도와준 다음

그것을 통해서 무언가를 얻게해주면 어떨까 싶었다.

 

남들에게 평가받을까봐, 혹평을 받을까봐 무서워서

붓을 이용한 미술을 포기했다고 그러더라. ( 작가의 꿈 )

그래서 나는 생일선물로 그림을 받고 싶다고 부탁했다.

난 진짜 똥손이지만 같이 그림그리는 카페에도 갔다.

수 년간 놓았던 붓을 잡게 해주었고,

그림을 컬렉팅 카페에 홍보해서 실제로 팔아줬다.

 

외주와 공모전에서도 ' 결과를 내서 ' 자신감이 생겨

아직 존재하는 것 같지만, 작업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상당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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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화스타일을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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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ENTP, ENTJ 잔치라서 익숙하지 않았지만

평소 대화 스타일을 F형 말하기로 바꾸었다.

무한 칭찬 & 적당한 직설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제시.

하지만 칭찬 비율 90, 채찍질 10정도로 조절했다.

 

물론 여자친구는 채찍질을 줄여야한다고 했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50 : 50인걸 90 : 10으로 줄였다.

요즘 너 T발 C야?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F형 사람이 되기위해서 수 년간 노력해왔다.

뒷 말을 따라해서 공감해주기부터 시작해서

돌려서 말하기 등 이것저것 다해본 듯 하다.

 

하지만 직설적이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너무 무시하면 마음에 병이 들더라.

그래서 감정적으로는 공감을 함과 동시에

머릿속으로는 해결책을 생각하고, 제시하진 않는다.

그리고 한번 더 글로 적은 후에 제시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따뜻한 말과 함께 이성적인 제안을 하면

웬만하면 높은확률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더라. 

 

여자친구가 처음에는 불안형에 F형 인간이기도하고

대화나 상황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하지만

받아들이려는 마인드가 있었던 사람이었고

나와 이야기를 통해서 마인드가 습관으로 된 것 같다. 

 

바뀌고 싶다고 말하면서, 행동은 안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해서 날 괴롭게했던 전 여자친구 때문에

내가 다른 것은 받아들이고 맞춰줄 수 있는데

대화를 피하거나, 바뀌지 않으려는 것은 힘들다.

아니면 적어도 바뀌려고 하지 않는 것은 OK 라고 했는데

이전 사람과 자기는 다르다면서 실천해줘서 너무 고맙다.

 

사람들이 씹프피라고 하지만, 잉뿌삐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마치 갸라도스가 되기 전 잉어킹의 상태의 느낌이다.

세상 모든 INFP ENTP 연애 화이팅이다 ! 인프피 화이팅 !

나는 무언가를 개선하고, 자기발전하면서 재미를 느낀다.

불완전함끼리 만나서 완전함이 되고싶어하는 과정아닐까.

 

직접 작성 + INFP에게 들은 ENTP 특징 30개 (ENTP 꼬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