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 차세대 SNS, 진짜 괜찮다..!

기본에 충실한 SNS

인스타, 페이스북을 이길 SNS 앱이다.
제페토나 다른거는 완전 별로였던게
어플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발열에, 렉에..
그리고 필요없는 기능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뭔가 주류로 사용하기가 그랬는데
폰에 무리도 안가고, 가볍게 사용하면서
다른거 하다가 다시 앱을 열기 좋다.
한국에서는 오픈한지 얼마안됐지만
동남아랑 일본에서는 소셜 네트워트 분야
앱마켓 1위를 하고 있다더라. (한국도 1위)
본디 회사는 메타드림이라는 싱가폴 회사다.

대화하면서 다양한 자세나 감정표현이
실시간으로 가능한데, 너무 재밌더라.
진짜 내 아바타가 하는 느낌이고 끊김이 없고
실시간이라는 그 매력이 너무 크다.
제페토 같은 거는 막 자세를 잡고 채팅치려면
회면도 작고.. 사용자 편의성이 그냥 바닥인데
본디는 채팅창 편의성이 너무 환상적이다.

마이룸, 옷 꾸미기 기능

의상은 지금은 전부다 무료로 제공되며
플로팅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옷을 줍기도 된다.
아마 차후에 옷관련 기능은 늘어날 듯 싶다.
예전 싸이월드가 생각나는 감성의 마이룸기능도
있는데, 가구의 수는 적지만 퀄이 괜찮다.
BGM 기능도 지원하는데, 발전가능성이 크다.

딱 필요한 기능인 SNS, 대화, 방꾸미기.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능과
아이템을 줍는 기능인 플로팅이 있다.

본디 플로팅

이런식으로 랜덤한 사람들에게 닿는
편지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던지는 컨셉이다.
잔잔한 배경음악이 정말 듣기가 좋고
물소리가 들리면서 보트가 떠다닌다.
그러다가 사람들을 발견하게되면, 인사도 된다.
아무 생각없이 보고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확실한건 본디 개발진중에 사운드 관련해서
엔지니어들이나 디자이너들은 정말 훌륭하다.
모든 소리 퀄리티가 너무 좋더라.

친구를 50명까지 모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내 사생활을 공유하는게
이제는 피로함으로 다가오는 시대다.
카톡을 탈퇴가능하고 사회생활이 된다면
바로 탈퇴한다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인스타나
페이스북은 실제로 접은 사람들이 꽤 된다.

그냥 나랑 친한 사람들에게만 일상을 공유하고
편하게 채팅하는 약간 프라이빗한 맛이 있고
그 친구들끼리 네트워킹이 되는 장점이 있다.

상태메시지와 피드기능도 있는데
이게 실시간으로 캐릭터들로 보여지니까
아기자기한 맛이 장난없는 어플이었다.

추천도 : (10 / 10), 만점 어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