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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너의 신형 GV80 쿠페 실내 및 외관 (솔직한 평가+레드 투톤)

정보 개구리 2023. 10. 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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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이번에 송도에서 열렸던 제네시스 골프 대회에서 직접 찍었다.

엄청나게 기대를 했던 모델인데, 실망감이 장난아니었다.

GV80 쿠페 가격이 8천만원 중반으로 시작해서 최대 1.1억 같던데

시작 금액이 1000만원 넘게 차이나는 상황인데, 살 이유가 하등없고

굳이 사는 이유를 꼽아야 한다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들어간

모델정도는 체험을 위해서 탈 수는 있으나, 1억넘게 줄 이유는 없다.

 

나는 웬만하면 제품에 악평을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정말 별로였다.

 

쿠페여서 헤드룸 공간이 적은 것을 정말 많이 감안하더라도

실내가 정말 많이 못생겼으며, 대한민국 평균키를 가진 남성이라면

뒷자리가 매우 좁게 느껴질 것이다. (더 큰 사람들은 무조건 답답하다.) 

이유를 모르겠는데, 무릎 공간도 좁아지고 천장도 낮아졌다보니까

타자마자 엄청나게 답답함을 느껴서 육성으로 답답하다고 하였다.

 

기존에 GV80 6인승을 1년정도 이용했었는데, 정말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실내의 디자인부터, 공간성, 가성비까지 좋은점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저렴한 느낌으로 변했으며, 앰보싱이 참.. 말을 이어나갈 수 없다.

 

유일하게 외관적인 아름다움을 기대했는데, 외관이 예뻐졌긴 했지만

그것은 페이스리프트 공통 사안인거지 쿠페모델만의 장점은 없다.

 

선 요약 결론 : 가격은 올라가고 실내 퀄리티는 떨어졌다.

 

타보지도 않은 녀석이 무슨 리뷰나고 이야기할까봐 풀옵션 시승기를 남긴다.

 

제네시스 GV80 6인승 풀옵션 1년후기 - 옵션 추천 및 SDS2 실내사진

GV80은 아버지 차량으로 사용되었던 녀석이다. 매일 아침 출근할 때 같이 타고 다녔기도 했고 주말이나, 세차할 때 한번씩 운전했던 차량이다. 제네시스는 국산차가 맞나싶을 정도의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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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쿠페 외관 차이 ( 루프 & 헤드라이트 ) 


 GV80 쿠페 실물사진

개인적으로 외관에서 큰 변화는 2개로 나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릴의 모양이 GV70 대형버젼처럼 둥글게 바뀌었다는 점이랑

헤드라이트 라이트가 MLA 타입의 입체적인 모습으로 바뀌어서

G90이 가지고 있었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쿠페모델이니까 당연히 뒤에 루프라인이 깎여있는데

뭔가 오묘하게 깎은 느낌이라서 쿠페인듯 아닌듯한 모습이었다.

차라리 트렁크 마지막 부분도 둥글게 깎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위로 솟아있어서 그런가, 쿠페라는 느낌이 잘 들지않는다.

기아의 EV6 뒷모습을 보는 것같은 모양이라서 실물이 별로였다.

 

그래도 기존에 GV70이 스포티하고 둥글둥글해서 완성형같은

느낌의 디자인이 좋았는데, 실내의 크기가 아쉬웠던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외관으로 많이 바뀌었다.

각져있던 부분들이 대부분 둥근 마감으로 디자인이 단단해졌다.

물론 가격은 거의 8000만원 중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수요가

GV80 쿠페로 넘어오는 일은 없을 것 같단 생각을 하긴한다.

 

보고 느낀점은 " 도대체 수요층을 누구로 잡고 디자인을 한 것일까? "

" 그리고 어떤 점을 매력 포인트로 주고싶었던걸까. " 였다.

외관이 엄청나게 예쁜지도 잘 모르겠고, 쿠페인게 티도 잘안나고

바퀴 좀 예쁘게하고 머플러 듀얼로 달아주면 끝인건가 싶었다.

문제는 실내에 있었는데..


실내 변경점 ( 핸들 / 소재 / 센터페시아 )


전시장에 있던 모델은 레드/블랙 투톤인 SDS2 모델이었다.

누가 디자인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촌스러웠다.

D컷 핸들로 바뀐 것은 참 예뻤는데, 도대체 색상을 왜 저렇게

배치했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색감 자체가 촌스러운 레드였다.

 

원톤으로 되어있는 D컷핸들은 상당히 예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고

바닐라 베이지 색상이나 듄베이지 색상은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이번에 듄베이지 색상이 너무 황토방같이 짙은 색으로 변해버려서

GV80은 하얀색의 바닐라베이지 또는 블랙 실내를 선택해야할 듯 싶다. 

3-스포크 타입의 노말모델의 핸들과는 다른 차이점을 주긴 하였다.

 

노말 모델과는 다르게  센터페시아에 세로로 떨어지는 카본을 사용하였다.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실내 가죽에 색상등의 변화가 좀 많아졌는데

전반적으로 기존보다 가죽 엠보싱을 더 볼록하고 크게 만든 것 같았는데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불호로 여기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약간 사제로 방석을 만들었을 때처럼 되어있다고 해야할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앰보싱이 너무 과해서 정말 엄청나게 촌스러웠다.

오른쪽은 노말모델의 기존 듄베이지 색상 차량인데, 황토방 같다.

내가 왜 평범한 현대차, 기아차의 황토방 느낌이라는지 알거라 믿는다.

레드도 스팅어 정말 초창기에 나왔던 색상과 시트퀄리티이다.

공간이 좁은 것은 쿠페 설계상 그럴 수 있다고쳐도, 시트퀄리티의 저하는

이해를 해줄 수 있는 껀덕지가 전혀없다. 가격은 올라가고 퀄리티는 떨어졌다.

 

사진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는데, 뒷자석의 무릎공간이 정말 상당히 좁았다.

노말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넉넉했는데, 심리적인 효과때문인 것인지

실제로 좁은 것인진 몰라도 친구도 앉아보고 너무 답답하다고 이야기하였다.


GV80 쿠페 실내 도어 가니쉬

기존에는 도어부분에 알루미늄 또는 우드를 선택해서 넣을 수 있었는데

현장에 있던 차량은 카본으로 되어있는 가니쉬가 들어가 있었다.

근데 사진으로만 봐도 퀄리티가 정말 별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자로 깔끔하게 그은 것도 아니고, 줄 마다 깊이도 천차 만별이다.

 

이전에도 GV70 스포츠모델을 만들 때 엠비언트 라이트로 욕먹었고

GV60이 나왔을 때에도 엠비언트의 모양과 가니쉬로 말이 많았는데

도어부분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일까 싶었다.

 

아마도 센터페시아에 있는 똑같은 패턴이지만 세로로 떨어지는 카본과

통일성을 주려고 한 것 같은데, 완벽한 실패라고 평가하고싶다.

할 거였으면 깔끔하게 했어야지 도대체 이게 뭘까 싶은 퀄리티였다.

전시장에 있는 차일수록 좋은 퀄리티를 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내가 차를 뽑는다면 이 이하의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GV80 쿠페는 정말 판매량이 낮아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실내 및 외관 (실물 사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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