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 암차 & 반발효차
가격 : 25,000원 / 20티백
용량 : 150ml, 90도, 2분
재료 : 한남차밭의 찻잎
향기 : 고소한 곡물향이 풍부
수색 : 엹은 갈색 ~ 주황색
웨지우드 플로렌틴 터콰즈에 마셔봤다.
화산암으로 만든 차는 아닐테고 도대체 화산암차는 뭘까했는데
말그대로 암석에서 재배된 찻잎을 의미한다고 한다.
오설록 한남차밭이 원산지이며, 찻잎들을 반정도 발효시킨 차라서
완전한 후발효차는 아니기에, 수색이 너무 짙지 않아서 예쁘고
발효되어서 입에서 느껴지는 쓴맛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수 많은 오설록 제품중에서 한식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찹살떡같이 팥이 들어간 떡과 함께 먹으면 환상일 것 같고
고소하고, 풍부한 곡물맛이 쌀을 볶은 것처럼 엄청 고소했다.
잘 생각해보면, 고급진 숭늉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백숙 한 그릇 먹은 뒤 마셔야 할 것 같았는데,
둥글레차, 쌀차같이 구수한 차를 좋아하면 매우 추천한다.
녹차와 다르게 맛이 참 깊고 진한 것이, 매력적인 티백이었다.
불면증에 좋은 차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구수해서 잠이 솔솔 오는 좋은 차다.
오설록 화산암차 리뷰 및 특징
1. 녹차와 다르게 떫은 맛이 적다.
2. 향이 정말 풍부하고, 구수하다.
3. 어른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4. 밥 먹고 후식으로 먹기 너무 좋다.
5. 한식과 어울리는 찻잎이다.
6. 피라미드형 티백이 향이 더 좋음.
오설록에서 가장 대표적인 차를 꼽으라하면 세작이다.
그런데, 세작은 발효를 전혀시키지 않은 순수한 녹차이다.
떫은 맛이 존재하는 편이기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거기에다가, 평범하게 뜨거운물에 오래 추출하면
녹차가 가지는 본연의 맛이 망가지를 확률이 매우 높다.
그에 반면. 제주화산암차는 녹차잎을 50% 발효한
후발효차라서 떫은 맛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선물하기에도 좋은 찻잎이라고 생각한다.
오설록의 제품에서도 프리미엄 차라서 가격이 좀 나가지만
약, 1250원이라는 소액으로 하루의 기분이 좋아진다면
나를 위해 충분히 투자해도 괜찮은 차라고 생각한다.
녹차로만 승부하면, 질과 가격을 따라갈 수 없었을텐데
단순히 녹차같은 차가 아닌, 이런 발효차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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